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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청와대 박수현 대변인 재산 총액, 현재는 마이너스

중앙일보

입력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사무국 회의실에서 안토니우 마누엘 드 올리베이라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마친 후 강경화 외교부장관,박수현 대변인(제일 오른쪽) 등과 함께 웃으며 유엔 건물을 나서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사무국 회의실에서 안토니우 마누엘 드 올리베이라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마친 후 강경화 외교부장관,박수현 대변인(제일 오른쪽) 등과 함께 웃으며 유엔 건물을 나서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이 22일 전자관보를 통해 공개된 공직자 재산공개에서 재산 총액을 채무 6400만원으로 신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수현 대변인은 국회의원이던 시절 2015년 1억 5134만원, 2013년에는 1억6489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이날 공개된 재산에서 박 대변인은 배우자 금융기관 채무로 2억8671만원을 신고했다. 일본 금융사인 토요타파이낸셜코리아에 2억, 새마을금고에 1억7700만원 빚이 기록됐다. 본인 명의 채무는 없었다.

 재산은 배우자 명의로 예금 1억9617만원, 본인 명의로 예금 2379만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이나 자동차 관련 재산은 없는 것으로 나왔다.

 충남 공주 출신인 박 대변인은 2012년 19대 총선 때 공주에서 당선돼 원내대변인과 대변인, 대표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20대 총선에선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밀려 낙선했다.

 민주당 의원 시절부터 안희정 충남지사의 가장 가까운 인사로 통했고, 총선에서 실패한 뒤엔 충청남도 정책특별보좌관을 거쳤다. 지난 민주당 경선 때는 안 지사 선거대책위의 대변인도 맡았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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