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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경제] 'LG 시그니처' 브랜드 강화 … 인공지능 가전 시대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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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면

LG전자

LG전자는 지난 1월 열린 CES 2017에서 딥 러닝 기반의 생활가전을 선보였다. 스마트홈 서비스 ‘스마트씽큐’와 연계해 고객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로봇도 공개했다. [사진 LG전자]

LG전자는 지난 1월 열린 CES 2017에서 딥 러닝 기반의 생활가전을 선보였다. 스마트홈 서비스 ‘스마트씽큐’와 연계해 고객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로봇도 공개했다. [사진 LG전자]

LG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 구축을 통해 불황을 극복하고 미래 성장사업에서의 기회를 확보해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16년 선보인 초프리미엄 가전 통합 브랜드 ‘LG 시그니처(LG SIGNATURE)’를 확대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 지난해 한국·미국 등에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아시아·중동·CIS·중남미 등으로 확대 출시한다.

LG전자는 인공지능·로봇·자동차부품·태양광 등 미래 성장사업에서의 기회를 확보해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1월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딥 러닝 기반의 생활가전을 선보이며 ‘인공지능 가전’ 시대를 열었다. 스마트홈 서비스 ‘스마트씽큐(SmartThinQ)’와 연계해 고객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로봇도 공개했다.

또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가정용 및 상업용 로봇 개발에 적극 나선다. 지난 7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상용 상업용 로봇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LG전자는 자동차부품 사업을 위해 2013년 7월 VC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차량용 텔레매틱스, AVN(오디오 비디오 네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제품을 중심으로 전장부품, 전기자동차용 부품 사업 등을 병행한다.

아울러 N타입 기반 고효율 프리미엄 시장의 급성장이 예측되는 태양광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N타입 태양광 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곳은 미국 썬파워, 일본 파나소닉, LG전자 등 극소수다. 구미사업장에 내년 상반기까지 생산라인 6개를 증설, 14개 생산라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2년 히타치와 합작해 ‘LG-히타치 워터 솔루션’을 출범하고 하수 재이용, 산업용 수처리, 해수담수화, 대기오염 방지, 폐자원 에너지화 등의 환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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