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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부산 벡스코등서 개막

중앙일보

입력

제3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9월19일?22일(4일간) 부산광역시 벡스코 등 2개 경기장 #총 39개 직종,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386명 참가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의 기능향상과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서,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여 개최됐다.

본 대회에서는 총 39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386명이 참가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메달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혜택과 제 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됐다.

게다가 이번 대회 기간 중에는 ‘에어부산(주)’ 등 40개 업체가 참여하는 부산 장애인채용박람회와 부산교육청의 장애학생 진로설계 JOB콘서트가 함께 개최되어 지역 장애인과 장애학생을 위한 일자리 및 진로정보 제공의 장이 마련됐고, 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 작품 전시 및 드론 체험, 네일 아트 등 각종 체험관 등이 운영됨으로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장애인 기능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고용노동부 김영주 장관은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처럼 더 많은 장애인들이 직업능력을 키우고 안정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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