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선 회복…외국인 6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

중앙일보

입력

18일 코스피가 개장 이후 24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2401.97을 기록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2400선을 다시 탈환한건 지난달 8일 이후 처음으로, 41일 만이다.

[사진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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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1 포인트 오른 2390.58에 개장했다. 이후 1시간이 채 되기 전인 오전 9시 50분, 2403.23을 기록했고, 오전 10시 5분 현재 2401.97로 여전히 2400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의 2400선 회복엔 외국인이 27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인 것이 주효했다. 기관과 개인은 이날 199억원과 141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으로,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는 것은 6거래인 만이다.

현대차와 LG화학, 삼성생명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업종별로는 증권(2.54%)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주잉다. 전기전자(1.73%), 전기가스업(1.42%), 유통업(0.96%), 제조업(0.89%)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SK 하이닉스는 3%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장중 8만원을 돌파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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