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제주 노형동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선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4면

그랜드 하얏트 호텔 

제주시 노형동에 개발 중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그랜드 하얏트 호텔(투시도)이 선뵌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28일 하얏트 그룹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 운영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 드림타워 내 1600개 객실, 레스토랑·바 11개, 모든 호텔 부대 시설 운영을 그랜드 하얏트가 맡는다”고 말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하얏트그룹은 전 세계 56개국에 731개 호텔, 18만2000여 객실을 둔 글로벌 호텔 체인이다. 그랜드 하얏트를 비롯해 파크 하얏트, 하얏트 리젠시 등 13개의 호텔 브랜드를 운영한다. 국내에도 서울·부산·제주에 5개 호텔이 영업 중이다. 롯데관광개발이 하얏트 브랜드를 영입한 것은 중국인 고객을 겨냥한 것이다. 중국 전역에 40여 개 하얏트 브랜드 호텔이 있고, 특히 상하이를 대표하는 마천루인 월드파이낸스센터와 진마오타워에 각각 파크 하얏트와 그랜드 하얏트가 운영 중이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의 주요 고객인 중국인에게 하얏트는 최고의 호텔 브랜드로 꼽힌다”며 “그랜드 하얏트가 호텔 전체 운영을 맡게 돼 중국 쪽 사업자와 파트너십이 더 강화됐다”고 전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선 호텔레지던스 850실이 분양 중이다. 계약자는 20년 동안 분양가의 5%를 확정 수익으로 지급 받고 연간 24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Tip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 호텔 레지던스 850실 분양
● 20년간 확정수익 5% 지급

이선화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lee.seonhwa@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