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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반대 단체 "내일 새벽 사드 발사대 추가배치…오늘 밤 집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환경부의 경북 성주 사드 기지의 소규모환경영향평가가 ‘조건부 동의’로 마무리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사드 발사대 4기의 추가 배치도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주한미군이 새로 설치할 발사대 자리를 정리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환경부의 경북 성주 사드 기지의 소규모환경영향평가가 ‘조건부 동의’로 마무리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사드 발사대 4기의 추가 배치도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주한미군이 새로 설치할 발사대 자리를 정리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사드 반대 소성리 종합상황실이 주한미군이 7일 새벽 사드 발사대를 추가 배치한다는 소식을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성리 종합상황실은 6일 “주한미군은 내일 새벽에 사드 발사대를 추가 배치한다”며 “내일 새벽 2시 발사대를 추가 배치하는 것을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경찰이 이날 오후 2시 출발해 곧 소성리 마을회관 부근에 도착하는 것으로 파악했다”고도 했다.

종합상황실은 이날 저녁 사드 발사대를 배치한다는 통보가 올 것으로 보고 사드반대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에게 이날 저녁 6시까지 소성리 마을로 집결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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