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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최고 호러영화30] 더 무서운 놈이 온다

중앙일보

입력

[매거진M] 늦더위를 달랠 위험한 초대장. 2010년 이후 최고의 호러 영화 30편이다. 완성도는 둘째, 일단 무섭고 살벌하고 재밌는 영화로 리스트를 꾸렸다. 최근 다시 유행하는 오컬트부터 사회성 짙은 호러영화까지 여러 갈래를 나눴으니 취향에 따라 즐기거나 피하면 되겠다.

개봉예정작 4편

더 무서운 놈이 온다 - 개봉 예정작 4편

'그것'

'그것'

그것
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
출연 빌 스카스가드, 제이든 리버허
개봉 9월 7일 | 등급 15세 관람가

스티븐 킹의 소설 중에서도 무섭기로 소문난 『그것』이 영화화된다. 27년마다 아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모습으로 나타나 아이들을 잡아먹는 ‘그것’. 영화에선 빨간 풍선을 든 피에로로 등장한다. 할리우드에 진출한 정정훈 촬영감독이 합류한 작품이라 기대감 급상승.

'직소'

'직소'

직소
감독 마이클 스피어리그, 피터 스피어리그
출연 로라 밴더부트, 브리터니 엘렌
개봉(북미) 10월 예정 | 등급 R(청소년 관람불가)

고문 포르노의 새 장을 열었던 ‘쏘우’ 시리즈의 여덟 번째 영화. 도시 곳곳에서 처참하게 죽은 사람들이 발견된다. 모든 증거는 한 남자를 향하는데, 바로 희대의 살인마, 시대의 심판자 직소다. 11년 전 ‘쏘우3’(2006,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에서 죽었던 그가 과연 살아 돌아온 것일까.

'레더페이스'

'레더페이스'

레더페이스
감독 알렉상드르 뷔스티요, 줄리엔 모리
출연 스티븐 도프, 릴리 테일러
개봉(북미) 하반기 예정 | 등급 R

전설의 슬래셔 무비 ‘텍사스 전기톱 학살’(1974, 토브 후퍼 감독)의 프리퀄. 토브 후퍼가 책임 프로듀서를 맡았다. 전기톱 살인마, 레더페이스는 10대 때 정신병원에 수감됐다가 다른 수감자 3명과 탈출한다. 인면수심 악마의 최초 모습이 눈앞에 펼쳐질 예정.

'인시디어스: 챕터 4'

'인시디어스: 챕터 4'

인시디어스 : 챕터 4
감독 애덤 로비텔
출연 스펜서 로크, 린 샤에, 조쉬 스튜어트
개봉(북미) 2018년 1월 예정 | 등급 미정

‘인시디어스’ 시리즈의 연결고리인 영매사 엘리즈가 뉴멕시코에 살았던 젊은 시절을 그린다. 이 시리즈 전체의 프리퀄인 셈. 제임스 완이 설계한 귀신들린 집의 그 시작을 확인할 수 있다.

김효은 기자 hy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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