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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대학생' 12년 후 근황 보니

중앙일보

입력

2006년

2006년

수원지방검찰청에 재직 중인 이성직(25) 검사가 화제다. 이 검사는 '13세 대학생' '최연소 로스쿨 합격생'이라는 독특한 이력이 있다.

이 검사는 13세 나이던 2005년, 대학교 수시모집에 합격했다. 당시 초등학생이던 이 검사는 공부 4개월여 만에 고입·대입 검정고시를 대전시 최연소로 합격했다. 이후 두 달 만에 준비한 토익 시험에서 790점을 받아 한남대 린튼글로벌칼리지에 입학했다. 한남대 린튼글로벌칼리지는 전 수업은 물론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해야 하는 학부다.

이성직 검사가 2006년 펴낸 책. [연합뉴스]

이성직 검사가 2006년 펴낸 책. [연합뉴스]

충남대 로스쿨 합격 당시 기사 사진. [연합뉴스]

충남대 로스쿨 합격 당시 기사 사진. [연합뉴스]

이 검사는 2006년 한남대에 입학한 뒤 2008년 연세대 경영학과로 편입해 대학을 마쳤다. 자신의 영어공부법을 담은 책 『나는 공부하는 방법이 다를 뿐이다』(2006)를 펴내기도 했다. 이후 2010년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18세 나이로 합격했다. 최연소 로스쿨 합격생이었다.

[사진 로앤비 홈페이지 캡처]

[사진 로앤비 홈페이지 캡처]

이후 이 검사의 근황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졌다. 수원지방검찰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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