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6000억원’ 네이마르, 과거 한국 방송에 출연한 모습 보니

중앙일보

입력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눈앞에 둔 네이마르(25·브라질)가 세계최고연봉을 받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한국 방송 출연 모습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네이마르 14살 때’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방송 캡처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게시물 속 사진을 보면 앳된 모습의 네이마르가 “브라질 대표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고 스페인에서 뛰고 싶다”라고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고 있다.

당시 프로필 상으로 네이마르는 ‘산토스 FC’의 14세팀에 소속돼 있었고 포지션은 라이트윙을 맡고 있다. 또 그는 2005년 상파울로주 대항전에서 골든 슈즈를 수상한 유망한 인재로 소개된다.

한편 영국 BBC는 3일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 공격수 네이마르가 PSG로 이적하면 주급 86만5000유로(11억5000만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급을 1년 연봉으로 환산하면 4500만 유로(598억4000만원)에 달한다. 지난달 바르셀로나와 2021년까지 재계약한 리오넬 메시(30)의 연봉 4000만 유로를 뛰어넘는다.

또 PSG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계약기간 남은 선수를 데려갈 때 지불해야 하는 최소 이적료) 2억2200만 유로(2900억원)를 지불할 예정이다. 지난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폴 포그바를 데려오며 지불한 역대 최고 이적료 1억500만 유로(1370억원)의 배가 넘는 금액이다.

BBC는 PSG가 네이마르와 5년 계약을 맺으며 드는 돈이 4억 파운드(5945억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일 바르셀로나 팀훈련 장을 찾아 동료들과 작별인사를 했다. PSG는 이르면 4일 네이마르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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