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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경영] 차세대 케이블TV 서비스 'RED' 출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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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CJ헬로비전은 UHD방송 녹화가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셋톱박스 ‘헬로tv UHD RED’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 이를 계기로 콘텐트 핵심 사용자층을 방송가입자로 확보할 방침이다. [사진 CJ]

CJ헬로비전은 UHD방송 녹화가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셋톱박스 ‘헬로tv UHD RED’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 이를 계기로 콘텐트 핵심 사용자층을 방송가입자로 확보할 방침이다. [사진 CJ]

CJ헬로비전은 UHD방송 녹화가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셋톱박스 ‘헬로tv UHD RED’(이하 RED)를 다음 달 1일부터 출시하고 하반기 유료방송 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CJ헬로비전은 RED의 스마트녹화(PVR, Personal Video Recorder) 기능을 통해 스포츠 빅이벤트를 케이블TV로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레드 돌풍’을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CJ

CJ헬로비전은 차세대 케이블TV 서비스인 RED 출시를 계기로 왕성하게 콘텐트를 소비하는 핵심 사용자층을 방송가입자로 확보해 올해 하반기에 양적인 성장과 함께 질적인 성장도 이룬다는 계획이다.

CJ헬로비전 방송가입자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3월 기준으로 415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65% 디지털전환율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케이블TV를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혁신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스트롱 케이블TV’ 전략을 강화한다. 오는 10월에 한층 진화된 클라우드방송 기반 차세대 케이블TV 서비스(UI/UX)인 알래스카(Alaska)도 선보일 예정이다. 올 하반기 RED와 알래스카를 결합해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으로 케이블TV 플랫폼을 발전시켜 더욱 막강한 방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신 구글 안드로이드TV 운영체제(OS)인 ‘누가(Nougat)’ 버전이 ‘헬로tv UHD RED’에 적용됐고, 이를 통해 CJ헬로비전은 빠르고 안정적인 UHD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의 음성인식 인공지능이 올 연말 RED에 탑재될 예정이며, 인공지능 구현 전에는 리모콘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스마트녹화(PVR)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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