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유세 소란 경찰 관련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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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치안본부는 8일 『민주당 김영삼후보 여수유세 (7일)때의 소란사건이 사복전투경찰의 사전계획과 관여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는 민주당주장을 「진실을 왜곡, 민심을 현혹하고 공권력의 신뢰를 실추시키는 행위」로 규정, 관계자를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수사하여 입건하라고 전남도경에 지시했다.
치안본부는 또 같은 날 김후보 일행의 오찬 장소인 여수식당 근처에서 경호경비 근무 중이던 경찰관들을 민주당 경호원들이 각목등으로 폭행, 경찰관 7명에게 부상을 입힌 사건에 대해서도 가해자를 검거, 의법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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