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클라우드, ‘서울주차정보’ 앱에 민영주차장 정보 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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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킹클라우드는 서울시와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킹클라우드의 스마트 주차 솔루션이 제공하는 실시간 주차정보를 서울시의 ‘서울주차정보’ 앱에 제공한다.

공영주차장 정보 중심의 기존 ‘서울주차정보’ 앱 실시간 주차정보에 파킹클라우드의 민영주차장 정보까지 본격 확대할 예정으로 ‘서울주차정보’ 앱을 이용하는 서울시민에게는 편리한 주차정보와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서울시의 효율적인 주차공간 활용, 불법주차 방지 등 교통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시 내 파킹클라우드 스마트 주차 시스템이 설치된 ‘아이파킹존’ 주차장은 교통유발부담금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교통유발부담금이란, 교통 유발의 원인이 되는 시설물 소유자에게 도시교통 개선을 위해 부과되는 것으로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하는 주차장에 대해 10%이내의 경감 혜택을 적용한다.

스마트 주차 솔루션이 설치 된 ‘아이파킹존’ 은 전국 각지에 450여곳이며, 서울시의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혜택 뿐만 아니라, 무인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을 통해 매출 증대와 인건비까지 절감될 수 있다. 실제 운영 현장에서 평균 40% 이상 매출이 증가했으며, 이용자에게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주차요금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며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앞으로 서울시는 파킹클라우드와 협업하여 단계적으로 주차 서비스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며, ‘서울주차정보’앱 이용자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여 서울 시민의 주차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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