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티켓, 이제 편의점에서 구매"…GS25, 에어부산과 손잡고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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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에어부산과 손잡고 점포 내 설치된 멀티키오스크복합기를 통해 국내외 항공권을 예약, 발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진 GS리테일]

GS리테일은 에어부산과 손잡고 점포 내 설치된 멀티키오스크복합기를 통해 국내외 항공권을 예약, 발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진 GS리테일]

이제 편의점에서도 항공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21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에어부산과 협력해 항공권을 예약하고, 발급할 수 있는 신개념 멀티키오스크복합기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멀티키오스크는 GS25 점포에 설치되는 무인 서비스 기기로 24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에어부산 국내, 국제선의 항공권을 예약, 발권할 수 있다. 일반적인 구매 시 보다 최대 5%까지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멀티키오스크를 통해 구매한 항공권은 현장에서 출력이 가능하다. 수하물이 없는 승객의 경우 항공사 데스크 방문 없이도 탑승 수속을 밟을 수 있다.

GS25는 향후 편의점 당일 택배 서비스를 확대해 승객의 여행가방을 공항으로 배송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다.

GS25와 업무 제휴가 된 에어부산에서는 항공티켓 발권 고객 대상으로 국제선·국내선 무료탑승권, GS25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내달 1일부터 한달간 진행한다.

또한 해당 멀티키오스크는 스마트폰 상의 문서, 사진을 클라우드 프린팅 출력(컬러·흑백)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이나 알뜰폰 유심을 구매하고 개통까지 할 수 있다.

GS25는 멀티키오스크를 현재 'GS25파르나스타워점' 등 3개 점에 설치했으며, 올해 말까지 100점포까지 확대해 종합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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