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최대 54% 할인, 시세차익 쏠쏠한 공매아파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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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데이즈힐

기존 분양가보다 현저하게 싼 가격에 판매하는 공매 아파트가 인기다. 가격이 싼 만큼 잘만 고르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내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에 공매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평창 데이즈힐(사진)이다. 지상 4층 7개 동, 전용면적 31~84㎡ 445가구 규모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15년 한국자산신탁·파라다이스건설이 고급 테라스형 아파트로 분양했으나 경기침체로 분양에 어려움을 겪다가 공매 물건으로 나왔다. 이를 이원디벨로퍼가 올해 초 전량 매입해 일반인에게 매각하는 것이다.

평창은 올해 12월 인천~강릉 간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인천공항은 1시간 40분, 서울 청량리는 1시간대로 각각 갈 수 있다. 경기도 광주와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는 이미 지난해 개통됐다. 주변에 알펜시아 리조트와 버치힐골프클럽(GC), 용평GC가 있다. 대관령 부근의 휴양림과 삼양 대관령목장, 경포대, 정동진, 설악산 등이 가깝다. 실제 거주는 물론 세컨드하우스나 임대사업도 가능하다. 취득세 1%와 부가가치세 면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소유권 구분등기 등 혜택을 준다. 준공이 완료돼 중도금 대출 없이 계약 직후 잔금대출로 진행된다. 최초 분양가의 최대 54%까지 할인해 판매 중이다.

(Tip)
● 동계올림픽 열리는 평창에 위치
● 전용면적 31~84㎡ 445가구
● KTX 개통 등 개발호재 풍부

김영태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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