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봉투마저 팔린다는 루이비통…확인해보니 '메이드 인 차이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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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검색 결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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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샤넬 등의 가방은 불황 속에서도 수요가 꾸준한데요, 이 브랜드들의 가방은 중고 시장에서도 인기입니다. 그런데 이 브랜드들의 종이봉투 혹은 더스트백(면이나 부직포로 된 가방) 역시 중고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혹시 알고 계셨나요?

[사진 네이버 검색 결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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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기준 중고 거래 사이트에 '샤넬 종이봉투' '루이비통 종이봉투' 등을 검색하면 다양한 매물이 올라와 있습니다. 루이비통의 경우 보통 장당 5000~7000원에 판매되고 있네요.

루이비통 종이봉투. [중앙포토]

루이비통 종이봉투. [중앙포토]

루이비통 종이봉투. [중앙포토]

루이비통 종이봉투. [중앙포토]

7000원에 팔린다는 루이비통 종이봉투를 확인해보니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라고 봉투 밑면에 적혀있는 것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보통 루이비통 가방·신발 등 제품에는 '메이드 인 프랑스'(Made in France)나 '메이드 인 이탈리아'(Made in Italy)라는 각인이 박혀있습니다. 봉투 마저 프랑스(혹은 이탈리아)에서 제작하는 것은 아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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