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미스코리아 수상자들을 “모두 똑같이 보인다”며 비꼰 해외 온라인 유머 사이트 글이 “인종차별”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15일 해외 유머 사이트 ‘9GAG’는 “아름다운 사람을 골라야 하지만, 모두 결국 비슷해 보인다”는 글과 함께 이들의 사진을 올렸다. 일부 네티즌은 “2017년 미스 성형 대회를 보는 것 같다”며 동조하는 댓글이 달기도 했지만 “아시아 사람들이 서양 미인 대회를 볼 때도 ‘모두 똑같다’고 느낄 것” “모두 아름다워 보인다” “헤어스타일도 다르다. 이런 글은 인종차별”이라며 비판하는 네티즌들이 다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