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서는 남부구치소로 압송…이유미씨 남동생은 자택으로 귀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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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11일 오전 서울 남부지법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11일 오전 서울 남부지법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35)씨의 취업 특혜 의혹 폭로 조작 사건에 연루돼 구속된 이준서(40)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대기하던 남부지검 구치감에서 즉시 서울 구로구 남부구치소로 압송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녹음 파일을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이유미(38)씨와 같은 구치소다.

 이 전 최고위원과 함께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유미씨의 남동생 이모씨(37)는 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자택으로 귀가한다.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당 이유미(구속)씨의 동생이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기 위해 모자를 쓰고 11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당 이유미(구속)씨의 동생이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기 위해 모자를 쓰고 11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오전 9시55분 법원에 출석한 이 전 최고위원은 기자들을 만나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점에 “당혹스럽다”며 “이씨가 조작한 사실을 끝까지 몰랐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 전 최고위원과 함께 법원에 출석한 이씨의 남동생도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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