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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F5' 文대통령 방미 일정 밀착 수행한 김종민 행정관

중앙일보

입력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오전(현지시간) 미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단독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오전(현지시간) 미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단독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왼쪽부터 조국 민정수석, 문재인 대통령, 임종석 비서실장. [사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조국 민정수석, 문재인 대통령, 임종석 비서실장. [사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스타그램]

문재인 대통령,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최영재 경호원. 이들은 출중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 '청와대 F4'라는 별명이 붙은 바 있다. 여기에 김종민(40) 청와대 행정관도 가세할 전망이다.

대통령 옆에 선 사람은 이번 미국방문 중 대통령 공식일정의 통역을 맡은 김종민 행정관.외교용어와 복잡한 현안을 다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어려운 임무를 잘 해 냈습니다.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대통령 옆에 선 사람은 이번 미국방문 중 대통령 공식일정의 통역을 맡은 김종민 행정관.외교용어와 복잡한 현안을 다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어려운 임무를 잘 해 냈습니다.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김 행정관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문 대통령의 백악관 방문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찬 행사 등 미국 일정을 밀착 수행했다. 문 대통령 바로 옆에서 통역을 맡아 실력을 발휘했다. 청와대 측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미정상회담 일정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을 때도 "대통령 옆에 선 사람은 이번 미국 방문 중 대통령 공식일정의 통역을 맡은 김종민 행정관. 외교용어와 복잡한 현안을 다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어려운 임무를 잘해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문 대통령의 1호 통역관인 김 행정관은 외교부 소속으로 청와대 국가안보실에 파견 형태로 일하고 있다. 개인 신상이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해외파 출신에 통역장교 경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007년 외교부 북핵협상 2등 서기관 시절 6자 회담에서도 영어 통역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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