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EO 65% “향후 3년 경제 낙관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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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글로벌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65%는 앞으로 3년간 세계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컨설팅 기업 KPMG인터내셔널은 전세계 CEO 1300명의 경제 전망을 담은 보고서 ‘글로벌 CEO 아웃룩 2017’을 10일 발간했다. 향후 3년간 세계 경제 상황을 가장 긍정적으로 본 사람들은 미국 기업 CEO(82%)였다. 미국의 경우 신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데 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CEO들은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일본 CEO의 긍정적 응답 비율은 지난해 93%에서 올해 21%로 크게 줄었다.

한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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