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보대사' 손흥민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중앙일보

입력

축구 국가대표팀 대표 공격수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활약 중인 손흥민(25ㆍ토트넘) 선수가 7일 강원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손흥민은 강원도 춘천 출신이다.

 강원도는 이날 도청에서 손흥민과 부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손흥민 선수 강원도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위촉패와 평창올림픽 마스코트를 전달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오른쪽)가 7일 도청에서 춘천 출신인 국가대표팀 대표공격수 손흥민 선수를 강원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연합뉴스]

최문순 강원도지사(오른쪽)가 7일 도청에서 춘천 출신인 국가대표팀 대표공격수 손흥민 선수를 강원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평소에도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글이나 사진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는 등 평창올림픽에 남다른 관심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했다. 지난 5월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시즌 20호와 21호 골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 선수의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 골(19골) 기록을 31년 만에 경신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오른쪽)가 7일 강원도청에서 손흥민 선수에게 강원도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문순 강원도지사(오른쪽)가 7일 강원도청에서 손흥민 선수에게 강원도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 선수는 “강원도민의 응원으로 이런 자리까지 올라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평창올림픽 성공개최와 강원도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지사는 “강원도와 대한민국의 자랑인 손흥민 선수가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해 고맙다”며 “앞으로 평창올림픽과 개최지 강원도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