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측, 혼전 임신설 부인 "결혼 후에도 작품 활동할 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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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장에서 함께 레드카펫을 걷는 송혜교와 송중기. [연합뉴스]

지난해 6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장에서 함께 레드카펫을 걷는 송혜교와 송중기. [연합뉴스]

배우 송혜교 측이 혼전 임신설을 부인했다.

송혜교 측 소속사는 5일 혼전 임신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송혜교는 현재 새로운 드라마, 영화 등의 각본과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며 "결혼 후에도 작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앞서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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