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다승' 배영수, 9년 만에 올스타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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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배영수, 팀의 승리를 위해

[포토]배영수, 팀의 승리를 위해

현역 최다승(134승) 투수 배영수(36·한화)가 9년 만에 올스타전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2017 프로야구 올스타전(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출전할 감독추천 선수 24명을 선정, 발표했다. 팬과 선수 투표에서 아쉽게 밀렸던 선수 중 배영수가 2008년 이후 9년 만에 올스타로 돌아왔다. 나성범도 감독추천을 받고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나성범은 2013년부터 5년 연속 올스타(투표 2번, 감독추천 3번)에 뽑혔다.

나눔 올스타 사령탑 김경문 NC 감독은 나성범을 포함해 김진성, 원종현, 모창민(이상 NC), 김상수, 김하성(이상 넥센), 임찬규, 유강남, 이형종(이상 LG), 배영수, 정우람, 최재훈(이상 한화) 등 12명을 뽑았다. 배영수는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2008년 마지막으로 올스타전에 나섰다.

드림 올스타를 이끄는 김태형 두산 감독은 켈리, 이재원, 한동민(이상 SK), 박세웅, 손승락, 전준우(이상 롯데), 심창민, 장필준, 조동찬(이상 삼성), 피어밴드, 이해창, 박경수(이상 kt)를 추천했다.

감독추천 선수 24명 중 올스타전에 처음 출전하는 선수는 10명이다. 베스트 12를 포함한 올스타를 구단별로 살펴보면 KIA가 8명으로 가장 많다. 두산이 6명, NC와 롯데, 한화, 삼성이 각 5명, SK와 kt가 각 4명, 넥센과 LG가 3명씩 올스타를 배출했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올스타

올스타

◇2017 프로야구 올스타전 명단

구분

드림 올스타

나눔 올스타

감독

김태형(두)

김경문(N)

코치

힐만(S) 조원우(롯) 김한수(삼) 김진욱(kt)

장정석(넥) 양상문(L) 김기태(K) 이상군(한)

선수

베스트 12

감독추천(12명)

베스트 12

감독추천(12명)

투수

 니퍼트(두)
이현승(두)
김재윤(kt)

켈리(S)
박세웅(롯)
손승락(롯)
심창민(삼)
★장필준(삼)
★피어밴드(kt)

양현종(K)
 ★김윤동(K)
임창민(N)

김진성(N)
 ★원종현(N)
 ★김상수(넥)
★임찬규(L)
배영수(한)
정우람(한)

포수

양의지(두)

이재원(S)
 ★이해창(kt)

★김민식(K)

 ★유강남(L)
 ★최재훈(한)

1루수

이대호(롯)

조동찬(삼)
박경수(kt)

로사리오(한)

모창민(N)
김하성(넥)

2루수

★최주환(두)

안치홍(K)

3루수

최정(S)

이범호(K)

유격수

김재호(두)

김선빈(K)

외야수

 민병헌(두)
손아섭(롯)
구자욱(삼)

★한동민(S)
전준우(롯)

★이정후(넥)
최형우(K)
★버나디나(K)  

나성범(N)
 ★이형종(L)

지명타자

이승엽(삼)

-

김태균(한)

-

※ ★는 올스타에 처음 출전하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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