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와 결혼' 송중기 아버지의 반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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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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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와 송중기의 결혼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관련 보도가 눈길을 끌었다.

5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아들의 결혼 소식을 접한 송중기의 아버지는 지난달 초 대전에서 지인들과 가진 모임에서 결혼을 기정사실로 하는 발언을 했다.

이 자리에서 그의 아버지는 "아들이 곧 결혼한다. 내가 옛날 사람이라 송혜교가 아들보다 나이가 많아 아쉽기는 하지만 아들이 좋다는데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지 않은가"라고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송중기 어머니도 최근 서울 강남에서 가진 지인과의 모임에서 "아들과 송혜교가 사귄다"며 "엄마 입장에서 여러 가지를 따지다 보니, 아들이 송혜교와 사귀는 것이 신경 쓰인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이와 관련해 송혜교의 소속사에 확인 요청을 했으나, 송혜교 측은 "두 사람은 만난 적도 없는데 황당하다"며 "송중기 부모의 얘기이니 그쪽에 확인하라"고 전했다.

송혜교와 송중기 측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오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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