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을 그대로 사용한 ‘정직한’ 그룹명이 화제다.
2016년 디지털 싱글 앨범 ‘첫번째판’을 선보이며 데뷔한 가수 전기장판은 심상치 않은 그룹명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기장판이 ‘전기를 이용해 열을 내는 장판’을 뜻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두 멤버의 실명을 반영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기타 연주를 맡은 남성 멤버의 이름은 김전기, 보컬을 담당하는 여성 멤버의 이름은 장판숙이다.
전기장판은 이번 달에 타이틀곡 ‘반짝이던 소녀’가 수록된 ‘세번째판’을 공개했다.
한편 2013년 싱글 앨범 ‘미칠 것 같아’로 데뷔한 가수 길구봉구도 마찬가지로 멤버인 강길구, 이봉구의 이름을 따서 그룹명을 만들었다.
길구봉구가 출연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다음 달 1일 토요일 자정에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