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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초대형 개발호재 속속, 국제업무지구 개발 재개 기대감 쑥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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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최근 국제업무지구 개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집값이 들썩이고 있는 용산에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가 6월 30일 선뵌다. 주변 개발호재가 많은 데다, 단지 안에 원스톱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라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사진은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항공 조감도.

최근 국제업무지구 개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집값이 들썩이고 있는 용산에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가 6월 30일 선뵌다. 주변 개발호재가 많은 데다, 단지 안에 원스톱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라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사진은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항공 조감도.


서울 용산이 다시 전국 부동산 시장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한동안 멈춰 서 있던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업계에 따르면 한강·용산전자상가·국제업무지구 등의 연계개발 방향이 담긴 ‘용산마스터플랜’이 올해 안에 나올 전망이다. 용산국제빌딩4구역 등 뉴타운·재건축 사업도 활발하다. 개발 기대감이 커지면서 용산지역 부동산 값은 상승세다. 이런 가운데 용산의 핵심지에서 재개발 아파트가 분양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 한강로3가 용산국제빌딩 4구역을 재개발한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가 그 주인공이다. 6월 30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가는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의 매력을 알아본다.

미군기지 터에 민족공원 조성 #서울시 연내 마스터플랜 수립 #신분당선 연장, GTX 건설 추진 #용산역·신용산역 역세권 단지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지상 최고 43층 6개동, 전용면적 40~237㎡ 1140가구(임대 194가구 포함)의 대단지다. 이 가운데 전용 92~135㎡ 687가구가 이번에 일반분양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용산국제빌딩4구역은 주변 개발호재가 풍부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곳이다. 현재 용산국제빌딩4구역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개발호재로는 굵직한 것만 용산민족공원, 용산마스터플랜, 대기업 사옥 이전, 신분당선 연장 등이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개발호재는 집값을 끌어올리는 가장 강력한 요인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 실제로 시장이 아무리 침체돼 있다 하더라도 개발호재가 많으면 주변 부동산 값을 상승곡선을 그린다. 때문에 개발호재는 불확실성과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같은 시장 상황에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전용면적 40~237㎡ 1140가구

현재 용산국제빌딩4구역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장 큰 개발호재 중 하나는 초대형 국책사업인 용산민족공원이다. 남산 아래 메인포스트와 이태원로 남쪽 사우스포스트 등 미군기지 터에 조성되는 이 공원은 부지 면적만 243만㎡에 달한다. 약 290만㎡ 넓이인 여의도 면적보다 약간 작다. 용산민족공원은 대규모 녹지와 호수 등을 배경으로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용산역 광장에서 미디어광장, 용산파크웨이(가칭), 용산프롬나드를 거쳐 중앙박물관으로 이어지는 1.4㎞에 이르는 공원길도 꾸며진다. 이 공원길은 면적 기준으로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을 합한 것(3만2000㎡)보다 약 1.3배 넓은 4만여㎡에 달한다. 용산민족공원은 올해 용산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가 올해 안으로 수립키로 한 용산마스터플랜도 눈길을 끈다. 이 계획의 핵심 내용은 한강, 용산전자상가 등을 연계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해 용산을 동아시아 주요 국제도시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이 계획에는 용산의 미래 비전, 지역 특성 등을 반영한 용산 지구단위계획 관리 방향, 국제업무지구 등 용산역 일대 거점 조성 방향 등도 담긴다. 이에 따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코엑스(COEX) 면적의 5배에 달하는 상업시설과 대규모 오피스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유명기업들도 용산에 속속 새둥지를 틀고 있다.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일대 3만1000㎡의 부지에 최고 48층 높이의 호텔과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가까운 만큼 막대한 개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하 7층~지상 22층, 연면적 18만8759㎡ 규모의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이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다.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는 한강 노들섬 개발과 용산역 전면 지상·지하공간을 주차장·도로로 만드는 리틀링크 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대기업 새 둥지, 원스톱 라이프

이처럼 개발호재가 풍부한 용산에 들어서는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다. 지하철 1·4호선은 물론 고속철도(KTX)·준고속열차(ITX) 이용도 쉽다. 앞으로 교통여건은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신분당선 연장사업과 수도권광역급행철(GTX)도 건설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용산~신사~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은 총 연장 7.8㎞(6개 역사)의 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며, 1단계인 강남신사 구간이 2022년 먼저 개통될 예정이다. 용산 미군기지를 통과하는 한강 북측 구간(용산~신사)은 미군기지 이전 이후 2단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송도~여의도~용산~마석을 잇는 GTX B노선도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의 또 다른 매력은 용산공원과 한강 등 자연경관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용산공원 접근성이 좋아 쾌적한 주거환경과 함께 건강한 힐링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이고 개방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안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일상생활을 대부분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인프라’를 구축한 점도 눈길을 끈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는 미국 뉴욕의 배터리 파크(Battery Park)나 독일 베를린의 포츠다머 플라츠(Potsdamer Platz)와 같이 대규모 공원과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상업·문화 복합지구’를 기본 콘셉트로 단지 안에 각종 업무·공공·상업시설을 모두 갖출 예정이다. 여기에 용산파크웨이(가칭)와 연계한 대규모 휴게·상업복합공간 및 도서관, 북카페, 어린이창작센터 등 다양한 공공문화시설도 들어선다.

이밖에 피트니스·클럽하우스·게스트룸 등 고품격 입주민 커뮤니티도 조성되며, 80년 전통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피(Boffi)’로 주방시설을 꾸며 고급적인 감성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분양가는 3.3㎡당 4000만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92번지에 마련된다.

김영태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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