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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크는 기업] 청년 창업, 초기 벤처기업 성장 집중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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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포스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서큘러스가 개발한 지능형 로봇 파이보(piBo)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서큘러스가 개발한 지능형 로봇 파이보(piBo)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

포스코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등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기술 나눔 등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제13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행사를 개최했다. 포스코는 이 자리에서 올해 선정한 10개 벤처기업을 공개했다.

포스코의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청년 창업 및 초기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 초기 집중 지원하는 엔젤투자자 역할과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벤처기업의 아이디어 단계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 투자 및 성장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 지원한다.

포스코는 2011년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총 13회 개최했다. 142개 회사를 발굴, 574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냈다. 포스코는 이 중 63개사에 96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37개 기업은 외부 투자자로부터 2차 연계투자 및 R&D 지원금 938억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결했다.

지난 4월 28일에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김동수 포스코 기술경영실장(전무)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박건수 산업기술정책관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정재훈 원장 및 관련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 기술 나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가 보유한 300개의 우수기술을 나눔 기술로 제공하고 이 중 69개 기술의 특허 83건을 24개 기업에 무상이전(통상 실시권 허여 )했다.

포스코가 지난 2월 자체 보유한 300건의 철강, 기계, 친환경 에너지 기술 등 우수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공개하기로 한 후 특허 이전 희망기업에 대한 선정절차를 거쳐 이번 협약을 통해 무상이전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금융지원, 기술협력, 컨설팅 및 교육 등 총 다섯 개 카테고리의 32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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