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 박종근 기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6/28/598f7ddf-eeaa-4d7a-aa14-c33de51dcf8d.jpg)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 박종근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28일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이 "송영무 후보가 93년 음주운전 사실을 무마하기 위해 경찰을 돈으로 매수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송 후보자가 경찰을 돈으로 매수한 뒤 수기로 쓰는 음주운전 기록을 찢어버렸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음주운전 따져묻는 김학용 의원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6/28/a3604a31-ce86-4a7c-985f-aad0bcb89e0c.jpg)
음주운전 따져묻는 김학용 의원 [연합뉴스]
김 의원은 "당시 헌병대장이 후보자의 동기였던 만큼 헌병대에서는 은폐가 됐겠지만, 문제는 경찰이었다"며 이를 위해 경찰을 매수했을 것이라 주장했다. 이어 헌병대나 경찰의 조사 과정이 매우 미흡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송 후보는 "사실이 아니며 그 건에 대해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답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