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논란 전 'AOA 리더 지민'이 올렸다 삭제한 인스타 글

중앙일보

입력

[사진 지민 인스타그램]

[사진 지민 인스타그램]

지난 22일 AOA 초아가 갑작스러운 탈퇴를 선언한 가운데 과거 리더 지민이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초아는 22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소속사와 협의를 통해 그룹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주요 행사에 참여하지 않아 잠적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잠적이 아닌 소속사와의 합의로 이루어진 휴식”이라며 복귀를 암시했지만 결국 탈퇴를 선택한 것이다.

한편 AOA 소속사인 FNC 엔터테인먼트는 “초아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한다. 탈퇴라는 것은  충분한 협의를 거친 다음에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할 문제이지 SNS상에서 언급할 부분은 아니”라며 “초아의 탈퇴 여부와 향후 계획은 현재로써는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혀 초아의 향후 거취가 주목된다.

[사진 지민 인스타그램]

[사진 지민 인스타그램]

팬들은 지난 4월 리더 지민이 SNS에 의문스러운 글을 남긴 것도 초아의 탈퇴와 관련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지민은 “내가 생각한 모든 게 틀렸다. 괜한 짓을 한 것 같다. 뭐든 쉽게 생각하자. 그들에게 기대하지 말자. 지우고 닦고 치우자”라는 글을 올렸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외에도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했다” 등 복잡한 심경이 담긴 글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다는 팬들의 제보도 이어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