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딸 준희양, 자신의 심경 담은 자작 웹툰 SNS에 게재

故 최진실씨의 딸 준희양이 최근 자신의 심경을 담은 웹툰 형식의 그림을 SNS에 게재했다. [사진 최준희양 인스타그램]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양이 자신의 심경을 담은 그림을 공개했다.

최근 준희양은 '#1 비참, 최준희'이라는 제목의 10컷으로 된 웹툰 형식의 그림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이 그림에서 준희양은 토끼로 대변된 캐릭터를 통해 자신의 불안이나 슬픔 등의 심경을 함축해 표현했다.

준희양은 "사실 요즘 너한테 무지 서운해, 그냥 조금 지쳐 많이 서운하고, 너도 겪어봐야 알것 같아"라고 이야기를 풀어갔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 사랑하던 사람이, 이젠 잘자라는 말 조차 못하는 사이가 되면, 마음에 큰 흉텨가 생겨서, 아물지 않을꺼야 평생"이라고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마지막 컷에서 준희양은 "근데 지금 내가 그러네, 안우려 노력했는데 내가 너무 불쌍해"라고 맺었다.

앞서 준희양은 지난 5일 SNS에 "가족이라는 사람들의 상처가 너무 크다, 진짜 살려달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이 준희양의 SNS에 방문해 "힘을 내라", "마음을 잘 추스렸으면 좋겠다" 등 걱정 어린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최준희양이 그림 웹툰. [사진 최준희양 인스타그램]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