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탈퇴에 소속사 FNC "아직 결정된 사안 아냐…향후 거취 논의 中"

걸그룹 AOA의 초아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팀 탈퇴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결정된 사안이 아니라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중앙포토]

걸그룹 AOA 초아가 자신의 SNS에 탈퇴 의사를 전한 가운데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결정된 사안이 아니라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22일 AOA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초아의 팀 탈퇴와 관련해서는 서로 이야기가 오가는 상황이지만 결정된 사안이 아니다"며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초아와 FNC 측이 상반된 의견을 보이면서 초아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앞서 초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속사와 협의 하에 오늘 부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하여 함께 했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 한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초아는 "언젠가 더이상 두렵지 않고 지금보다 더 나아진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때 그때에도 저를 응원해주신다면 다시 돌아오고 싶다"며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애정어린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