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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미국 애틀랜타 빌딩 공모펀드 단독 판매 … 반기마다 분배금 지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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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미래에셋대우 

세계적 손해보험사 20년간 임차 #임대기간 충분해 펀드 매각 유리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 공모펀드11호’는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프라임 오피스 빌딩에 투자한다. 내달 10일까지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사진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 공모펀드11호’는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프라임 오피스 빌딩에 투자한다. 내달 10일까지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사진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1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공모펀드11호’를 단독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빌딩은 지난해 말 완공된 지상 21층, 지하 4층의 신축 건물이며 세계적 손해보험사인 스테이트팜이 2037년까지 20년간 오피스 면적 100%를 장기 임차해 사용하는 것이 계약 조건이다.

빌딩이 위치한 애틀랜타는 미국 남동부의 경제·문화·산업의 중심도시 다. 특히 건물이 위치한 곳은 애틀랜타 광역지역 내에서도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오피스 임대 면적 전체를 사용하는 스테이트팜은 100여년 역사의 북미 최대 손해보험사로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 에서는 ‘AA’ 신용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펀드 모집 규모는 1470억원 한도로 7월 10일까지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분배금은 내년 3월 말부터 반기마다 지급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임대 기간이 20년이고 임차인의 연장옵션 행사 시 최대 40년까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임대수익 확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펀드 만기 시에도 잔존 임대 기간이 충분해 매각이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펀드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7년 6개월이다. 미국 달러자산에 투자하며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아 환율 변동위험에 100% 노출되는 펀드로 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률 하락과 투자원금 손실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중도환매가 불가한 폐쇄형 구조로 투자자에게 환금성과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에 설정 이후 90일 이내 상장한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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