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정직한 승부를 체험하라' … 건전한 청소년 스포츠문화 조성 앞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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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토토

프로 축구·야구 경기에 중고생 초청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 캠페인 진행

케이토토는 최근 두 차례에 걸처 ‘2017 스포츠토토 건전한 청소년 스포츠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달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강원전에서 진행한 1차 캠페인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케이토토]

케이토토는 최근 두 차례에 걸처 ‘2017 스포츠토토 건전한 청소년 스포츠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달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강원전에서 진행한 1차 캠페인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케이토토]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2017 스포츠토토 건전한 청소년 스포츠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청소년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디펜딩 챔피언인 FC서울과 프로야구 인기 구단인 SK와이번스가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은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건강한 청소년 스포츠문화 조성에 일조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청소년 사이에 확산되고 있는 불법스포츠도박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00명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프로축구 및 프로야구 구장을 찾아 다양한 스포츠 문화 체험과 함께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설문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먼저 지난달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강원전을 통해 진행한 1차 캠페인에는 FC서울 황선홍 감독의 모교인 용문고등학교 축구부 및 재학생 100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에 동참한 학생들은 경기장 곳곳에서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설문 캠페인을 벌이며 불법스포츠도박의 위험성을 알렸다. 아울러 FC서울의 라커룸 견학, 선수단 입장 하이파이브 퍼포먼스, 선수 에스코트, 시축, 선수와의 기념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생생한 스포츠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2차 캠페인은 지난 15일에 열린 프로야구 SK-한화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SK의 주전 포수인 이재원 선수가 직접 후배인 상인천중학교 재학생 100여 명과 함께 행사를 진행해 더욱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상인천중학교 학생들은 선수들과의 캐치볼을 비롯해 그라운드 체험과 시구 및 시타 등을 함께 하며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냈고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설문 캠페인 또한 성실하게 수행했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두 차례 진행된 ‘2017 스포츠토토 건전한 청소년 스포츠문화 만들기’ 캠페인이 참여 청소년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 스포츠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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