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미역국'에서 드러난 헤이즈 인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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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 혼자 산다']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1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6일 발매되는 헤이즈의 새 EP 앨범 ‘///’ 트랙리스트 이미지가 공개됐다.

앨범이 공개된 후 히든 트랙 ‘비도 오고 그래서’를 실제 비 오는 날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헤이즈 인스타그램]

[사진 헤이즈 인스타그램]

6월 26일 발매 예정인 헤이즈의 앨범. [사진 헤이즈 인스타그램]

6월 26일 발매 예정인 헤이즈의 앨범. [사진 헤이즈 인스타그램]

헤이즈는 이번 앨범에서 ‘rainin' with u'를 제외한 모든 곡을 직접 프로듀싱해 싱어송라이터의 진가를 발휘했다.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한편 헤이즈의 컴백 소식에 작년 8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그녀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생일을 맞이한 헤이즈는 고향에 계신 엄마가 보내준 미역국을 데우며 들떠있었다. 그러나 국을 한 입 맛보고 표정이 어두워졌다. 더운 날씨 탓에 배송 도중 미역국이 쉬어버린 것이다. 헤이즈는 “생일이라고 엄마가 미역국을 보내주셨는데 그것마저 상했다”며 속상한 심경을 드러냈다.

헤이즈는 곧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미역국 너무 맛있다. 너무 맛있어서 행복하다”며 미역국이 상했다는 사실에 속상해하실 어머니를 위해 착한 거짓말을 했다.

당시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속이 깊은 사랑스러운 딸이다” “인간적이고 따뜻하고 도덕적인 사람” “괜히 나까지 마음이 아파서 울컥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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