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까지 … 젊어지는 자궁경부암 전조증상 4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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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전조증상 [중앙포토, YTN life]

자궁경부암 전조증상 [중앙포토, YTN life]

자궁경부암 발생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궁경부암 전조증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가치관의 변화로 성 경험 연령이 낮아지는 등 자궁경부암 발병 시기가 20~39세로 젊어지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의 입구인 자궁 경부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이 주된 원인이다.

특히 여성에게서 생기는 전체 암 발생 순위 중 7위, 사망률은 9위로 한해 약 4천명의 자궁경부암 환자가 발생하고, 약 900여명이 사망하고 있다.

YT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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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궁경부암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어 발병 여부를 식별하기 힘들다. 정기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나, 근본적으로 암 발병을 차단할 수 있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다.

만약 자궁경부암이 상당 부분 진행되었을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1. 비정상적인 질 출혈
2. 방광·직장·요관 등 주변 장기 이상
3. 배뇨 곤란·직장 출혈
4. 부종·체중 감소

YT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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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자궁경부암은 유일하게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암이다. 성 경험이 없고 면역 효과가 좋은 10대 초반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가장 좋다.

한편 네티즌은 "체중감소를 보고 오늘도 안심" "자궁경부암 검사 힘들지도 않고 어차피 접종 맞아도 체크해 보아야 하니 다들 병원 갑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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