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법원장, 조재연·박정화 대법관 임명제청

조재연 변호사

양승태 대법원장이 16일 이상훈·박병대 대법관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2 곳에 조재연(61·사법연수원 12기) 변호사와 박정화(51·20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임명제청했다.

조 변호사는 덕수상고를 나와 한국은행을 다니면서 성균관대 야간 법학과를 졸업한 뒤 22회 사법시험을 수석으로 합격한 인물이다. 박정화 부장판사는 현직 법관으로 여성이다.

양승태 대법원장이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8명 중 2명을 임명제청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동의를 얻어 대법관 후임을 임명 확정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