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생각하는 전형적인 한국인 패션

중앙일보

입력

'몬가voice'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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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은 한국 사람들의 옷차림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유튜브 페이지 '몬가보이스(monga voice)'는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한국인의 특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캄보디아 청년 위살봇(28)은 "딱 봐도 이 사람이 한국 사람이다"라며 한국 사람들의 패션에 대해 입을 열었다.

'몬가voice'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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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양한 외국인들이 "큰 옷이 특징이다" "두꺼운 안경을 쓰고 다닌다" "힙합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남녀 커플 패션이 유행한다. 청바지도 맞춰 입고 심지어 신발까지 맞춰 신는다"며 자신들의 눈에 비친 한국 패션을 소개했다.

특히 브라질 청년 카를로스(29)는 "많은 사람들이 하의 실종 중이다. 바지회사 망할 것 같아요 한국에서"라며 유행했던 하의실종 패션을 언급했다.

'몬가voice'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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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청년 게이브(30)는 "미국에는 온통 패션 테러리스트들 뿐이다"라며 "한국인들은 꾸미지 않으면 집 밖으로 잘 안 나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은 "한국 사람들은 확실히 구분 잘 된다" "화장 잘하고 붉은 립스틱 바르면 한국인이라고 하던데" "해외에서 등산복 입고 계신 중년 무리 발견해서 보면 99% 한국 사람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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