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브리핑] 통일전망대 자연사박물관 개관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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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7면

◇국내 최대 규모의 운석 박물관인 '통일전망대 자연사박물관'이 지난 18일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죽정리에 문을 열었다. 4.5t 규모의 동양 최대 크기의 석철운석과 화성에서 온 별똥별 등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 운석 5백여점을 볼 수 있다.

또한 공룡 화석을 비롯, 타조알 화석, 각종 어류 화석 등 한국에서 보기 힘든 2천여점의 희귀 화석.곤충.광물들이 전시돼 있다. 문의 033-682-9394.

◇한국천문연구원은 6만년 만의 화성 대접근을 맞아 다음달 6일 오후 7시부터 제주도 서귀포시 칠립리 야외공연장(천지연폭포 입구)에서 '서귀포 별의 축제'를 연다. 제주 도민과 일반 관광객이 대상이며, 모형 로켓을 발사하고 천문학 강연 및 퀴즈 등이 함께 이뤄진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오는 29일 연구원 내에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와 한국식물생명공학회와 공동으로 '산.학.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내 바이오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분석하고 국내 바이오 제품 개발 성공사례가 발표될 계획이다.

국내 유수의 바이오 관련 연구기관.대학.중소 벤처기업 채용 정보가 소개되고 국내 바이오 관련 구인.구직자 즉석 미팅을 지원하는 '바이오 잡 페어(Bio-Job Fair) 2003' 행사도 함께 열린다.

◇대한보건협회는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유산균의 효능을 입증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미국.프랑스.이탈리아 등 전 세계 4개국 학자들이 참석해 유산균이 바이러스성 급성 위장염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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