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절반 이상이 1~2인 가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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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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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가구들은 더 작아지고 보다 나은 삶에 대한 기대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부터 한 달간 서울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4만8000여 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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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8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서울시 한 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2.47명이었다. 2005년에는 2.83명이었다. 1~2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54.8%였다.

내·외국인 4만8000명 설문 조사 #“내 사회적 지위 높아질 것”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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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응답자 중 32%만이 ‘나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항목에 ‘높다’고 답했다. 저소득층일수록 계층이동 가능성을 낮게 봤다.

또 ‘대학교육의 기회’를 우리 사회에서 가장 공평한 분야로 여기고 있지만, 이 영역의 공평성 점수조차 5.07점(10점 만점)에 그쳤다.

서준석 기자 seo.junsu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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