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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후원회서 성금300억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는 1일 88서울올림픽대회 참가신청국들이 이미 절반이 넘은 85개국에 이름에 따라 서울방이동 올림픽공원 내수면조각무대주변 국기게양대에 이들 나라 국기를 참가 신청 통보국 순서에 따라 게양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이들 국가 국기를 게양함으로써▲아직 통보를 미루고 있는 국제올림픽 회원국들에게 서울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일깨워주고▲많은 나라 국기들이 게양됨으로써 국내 홍보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참가신청 마감일인 내년 1월17일까지 국가별카운트 다운의 성격까지 겸해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자평.
○…서울올림픽 재일한국인 후원회는 재일동포들로부터 모금한 올림픽성금 50억엔 (한화약3백억원)을 30일 서울올림픽 대회조직위에 전달했다.
이희건회장등 2백99명의 모국방문단을 구성, 성금을 전달한 간부들은 『지난 82년 3월부터 서울올림픽 성금을 모금하기로 결의한 후 엄청난 호응을 받아 1차분으로 3백억원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1일 하오 재일한국인후원회 안재호고문 등 8명에게 국민훈장무궁화장, 장두회 감사에게 국민훈장모란장을, 이희건회장등 31명에게 체육훈장 청룡장 등 모두 1백7명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는 서울올림픽 개회식 마지막행사로 각 국 선수단과 관중들이 합창으로 부를「올림픽노래」의 판권계약을 세계적인 레코드업체 폴리그램과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2백50만달러(한화 약20억원)이며 디스크 판매량이 1백만장을 넘을 경우 장당 5센트씩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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