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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엄지손은 안정·번영다짐 손도장|민정|내신앙 소중하듯 다른종오도 소중|민주|서귀포서 부인과 함께 등단, 첫「부부유세」|평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죽쒀서 개주는 꼴 된다">
○…30일 하오 무소속 백기완후보의 안양 역전광강 유세에는 마당굿놀이와 이애주교수의 한판춤이 시작되면서 청중들이 몰려들기 시작.
백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29일 노태우민정당후보의 광주유세가 방해받은데 대해『12.12군사반란과 광주학살등 총칼로 정권을 빼앗은 반민중적 현정권에 대한 광주시민의 아우성』이라고 규정하고『노씨는 이제 원칙적으로 후보자격이 없어졌다』고 주강.
백후보는 또 김대중후보가 김영삼후보의 사퇴를 촉구한데 대해서도『한사람이 사람을 많이모았다고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라하면 그 다른 사람도 며칠뒤사람을 모아놓고 이제는 당신이 양보하라고 할것』이라고 비판하고『군부독재와 민주세력의 싸움을 보수야권의 싸움으로 변질시키면 죽쒀서 개주는 꼴이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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