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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참여촉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평민당 김대중후보는 1일낮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전에서 자기가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주장하고『지난2주동안의 전국주요도시와 경인지방유세, 특히 서울 영동교·중랑천·여의도유세의 청중수, 열기와 여론, 매스컴 논평, 지지성명 등의 반응에서 그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후보는 자신은 이번선거가 승리의 방향으로 가고있음을 자신한다면서 TV토론에 대해『이는 국민이 후보들을 실제로 비교·선택할수있도록 하게하는 좋은 방법』이라면서『모든 후보들이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TV토론에 적극 응할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후보는『노태우후보가 승리해도 승복할 것이냐』는 기자질문에『공정선거를 통해 이긴다면 당연히 수락해야 할것이나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말하고『지금의 상태로 선거를 치를 경우 국민으로부터 선거결과를 습복받기 어려울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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