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미리보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첫 일일휴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문재인 대통령 경남 양산 사저서 취임 후 첫 일일휴가 

문재인 대통령이 양산 사저에 도착해 사저 마당에 있는 마루를 만지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양산 사저에 도착해 사저 마당에 있는 마루를 만지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경남 양산시 매곡동 사저에서 취임 후 첫 일일휴가를 보냅니다. 휴가일이지만 전날 벌어진 북한의 미사일 도발 때문에 외교ㆍ안보 관련 비서관들과의 연락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20일 문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도발 소식을 접한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하라”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지시했습니다. 오늘도 문 대통령은 청와대의 대응 과정을 분 단위로 상세히 보고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휴가를 보낸 뒤 23일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 미사일 도발 때문에 문 대통령이 즉각 서울로 돌아오면 국민들에게 괜한 불안감만 조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세균 의장, 4당 원내대표와 회동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 3월 13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4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기 앞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앙포토]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 3월 13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4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기 앞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앙포토]

정세균 국회의장이 오늘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와 국회에서 회동하고 6월 임시국회 운영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김영수 국회 대변인은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에서 최근 새로운 원내대표가 선출됐다. 상견례 성격에서 만날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당은 김동철 의원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으며 덥루어민주당은 우원식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각 당 원내대표 오찬에서 언급된 여야정 협의체 상설화와 관련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일자리 추경이나 개혁입법 등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각 당의 의견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5월 22일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국립생태원서 다양한 행사

환경부는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충남 국립생태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중앙포토]

환경부는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충남 국립생태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중앙포토]

오늘은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이 지정한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입니다. 생물다양성이라는 단어가 다소 낯선 분들도 계실겁니다. 말 그대로 생물과 다양성을 합친 말입니다. 인간은 자연 생태계의 0.000007%를 차지하고 있을 뿐 이지만 생태계의 최종 소비자의 위치에서 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질을 다른 생물체로부터 얻어 쓰고 있습니다. 생물다양성은 인류에게 음식과 의약품, 산업원료 등을 제공할 뿐 만 아니라 대기와 물, 기후를 조정하는 기능과 정서적 안정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인류에게 소중한 존재이자 자원입니다. 환경부는 이같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매년 충남 국립생태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간별로 생물다양성(5월20~31일), 습지(5월 20~24일), 철새(5월 22일~28일)를 주체로 대국민 참여행사를 개최합니다. 생물자원을 주체로 한 보드게임, 생물모형 조립, 철새 탐조행사 등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가득합니다.

RCEP 장관급 회담 개최…"정부, 국익 극대화 방향으로 대응"

박근혜 전 대통령과 각국 정상들이 지난해 9월 8일 오후(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를 마친 뒤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 정상 공동선언문 발표를 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전 대통령과 각국 정상들이 지난해 9월 8일 오후(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를 마친 뒤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 정상 공동선언문 발표를 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16개 참여국 장관급 회담이 오늘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립니다. RCEP는 한국·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인도와 아세안 10개국이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아세안·인도 등 미래 유망시장 진출로 우리 경제에 매우 중요한 의의가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정상들이 약속한 '조속한 타결'을 위해 구체적 작업계획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동아시아FTA추진기획단 김영만 과장은 "정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역자유화 주도 차원에서 RCEP 협상의 조속한 타결에 적극 기여하고, 우리의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