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 이모 결혼식 꽃 뿌렸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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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빈의 여동생 필리파가 20일 결혼식 후 신랑 제임스 매슈스와 키스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둘째는 화동으로 나선 조지 왕자. 작은 사진은 미들턴 왕세손빈과 샬럿 공주. [AP=연합뉴스]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빈의 여동생 필리파가 20일 결혼식 후 신랑 제임스 매슈스와 키스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둘째는 화동으로 나선 조지 왕자. 작은 사진은 미들턴 왕세손빈과 샬럿 공주. [AP=연합뉴스]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빈의 여동생 필리파 미들턴(33)의 결혼식이 20일 영국 버크셔주의 성 마크 교회에서 열렸다.

왕세손빈 여동생의 화동으로 나서 #페더러 부부 등 유명인 대거 참석

영국 BBC에 따르면 신랑은 투자자문회사를 운영하는 제임스 매슈스(41). 신부 필리파는 2011년 윌리엄 왕세손과 언니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의 들러리를 서면서 세상에 얼굴을 알렸다. 부모님이 경영하는 파티 이벤트 업체인 ‘파티 피시스’에서 일하면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영국에선 ‘피파’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신부가 입은 웨딩드레스는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 자일스 디콘이 제작했다.

이날 결혼식은 윌리엄 왕세손의 장남 조지(3) 왕자와 장녀 샬럿(2) 공주가 화동으로 나서 더욱 화제가 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윌리엄 왕세손 가족과 해리 왕자, 앤드루 왕자의 차녀 유진 공주, 신랑 동생이자 ‘메이든 인 첼시’로 유명한 TV 스타 스펜서 매슈스, 스위스의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부부 등 왕실 가족과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조진형 기자 enis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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