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해’ 이미도에 ‘민폐하객’ 복수한 이유리 3자매

중앙일보

입력

KBS2 '아버지가 이상해

KBS2 '아버지가 이상해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 정소민, 류화영이 이미도에게 통쾌한 복수를 날려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변혜영(이유리)·변미영(정소민)·변라영(류화영) 세 자매가 김유주(이미도)의 결혼식날 복수하는 모습을 그렸다.

결혼식 전날, 시댁에 신방을 차리고 "신부보다 돋보이면 안 된다"며 키가 큰 변라영에게 단화를 선물하는 등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못하는 김유주의 만행에 분개한 세 자매는 화려한 복수에 나섰다.

결혼식 당일 세 자매는 숍으로 달려가 말 그대로 환골탈태에 성공했다. 화이트로 드레스 코드를 맞춘 이들은 주변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신부 대기실에 들어서 김유주를 당황하게 했다.

특히 변혜영은 상의를 벗어던지며 섹시미가 돋보이는 과감한 포즈를 취했고 변라영 역시 아방가르드한 포즈를 취하며 김유주에게 제대로 한방 먹였다.

KBS2 '아버지가 이상해'

KBS2 '아버지가 이상해'

세 자매의 '민폐 하객' 복수는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복수와는 달리 유쾌했고 또 시원했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30.4%(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은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해 주말극 최강자임을 공고히 했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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