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사오정]일본,北 미사일발사에 발빠른 대처…아베 사진 즉각 세계 전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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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총리가 14일 오전 북한미사일발사에 따른 NSC 회의 참석을 위해 관저에 도착하고 있다.[로이터]

일본 아베 총리가 14일 오전 북한미사일발사에 따른 NSC 회의 참석을 위해 관저에 도착하고 있다.[로이터]

일본 정부는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신속대응만큼이나 홍보도 빨랐다. 아베 일본 총리는 북한이 이날 오전 5시 27분쯤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 대책을 논의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했다. 아베 총리가 이날 오전 NSC 회의참석을 위해 도쿄 관저에 도착하는 사진은 교도통신을 통해 즉각 전송됐다. 이 사진은 한국시각으로 오전 7시 44분 로이터를 통해 전송됐다. 아베 총리는 입을 굳게 다문 모습이었다. 일본 정부는 이곳 총리관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각료회의를 소집, 향후 대책을 협의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14일 오전 총리실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로이터]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14일 오전 총리실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로이터]

또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총리실에서 기자회견 하는 모습도 아베 총리의 관저도착 사진이 전송된지  1시간 10분 뒤인 오전 8시 33분에 발 빠르게 세계에 전송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14일 오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기자회견을 하기위해 총리실에 도착하고 있다.[로이터]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14일 오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기자회견을 하기위해 총리실에 도착하고 있다.[로이터]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중국 베이징 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NHK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을 만나  “국제사회의 강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또 미사일 발사를 강행했다”며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오전 5시 27분 쯤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불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조문규 기자, [사진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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