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 안내원으로 활약한 '영복이'가 화제다. 영복이는 지난달 25~30일 치러진 해외 거주 ·체류자를 위한 재외국민 투표 당시 중국 선양 총영사관의 마스코트로 활약한 고양이다.
1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는 영복이의 사진이 다수 올라왔다.
사진 속 영복이는 '투표 안내'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팻말을 목에 걸고 있는 상태에서 바닥에 누워있거나 자동차 아래 그늘에서 쉬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영복이 근무 태만" "야무지게 안내 팻말 걸고 안내할 의지 없이 뒹굴던 영복이" "하라는 투표는 안 하고 귀엽기만 하고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