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히기vs대역전극" 대선 후보 마지막 TV 토론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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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심상정 정의당, 유승민 바른정당, 안철수 국민의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왼쪽부터). 김현동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심상정 정의당, 유승민 바른정당, 안철수 국민의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왼쪽부터).김현동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마지막 TV 토론회가 2일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한국외대 이정희 교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선 사회분야에 대한 후보들의 정책구상 발표와 상호 검증이 이뤄진다.

각 후보자는 복지·교육정책과 국민통합 방안 등 두 가지 주제를 갖고 18분 내에서 다른 후보자들과 자유롭게 토론한다.

앞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두 번의 토론회에선 정치, 경제 분야를 다뤘다.

이번 TV 토론회는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열리는 만큼 5명 주요 정당 후보들의 막판 굳히기 또는 역전을 위한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토론 준비를 위해 한 두 가지 일정 외에는 별도 일정을 잡지 않았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토론회가 끝난 뒤 대선 방송연설에 나선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지방분권개헌 국민회의 협약식, 서울 이대역 앞 선거 유세, 시민 인증샷 전달식에 참석한 후 토론회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암동 MBC에서 열리는 이번 TV토론은 주요 공중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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