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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회사 만족도 '낙제점', 사장님께 바라는 건 '복지'

중앙일보

입력

재직 중인 근로자 대부분은 회사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인크루트 설문 결과 나타났다. [중앙포토]

재직 중인 근로자 대부분은 회사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인크루트 설문 결과 나타났다. [중앙포토]

재직 중인 회사에 대한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절반에도 못미치는 평균 4.4점으로 나타났다.

1일 인크루트가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소속 회원 6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만족도가 높을수록 10점에, 낮을수록 0점에 가깝다. 이는 수우미양가로 따지면 '양', 학점으로 따지면 'D학점' 수준이다. 근무시간, 휴무체계, 노동법준수여부, 대외인지도, 연봉, 경영진마인드, 복리후생 등 7개 항목별 만족도로 평가됐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은 근무시간이었다. 그럼에도 5점에 불과했다. 반면 복리후생은 3.8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와 함께 인크루트는 직장인이 회사에 요구하는 희망사항도 조사했다. 그 결과 1순위는 '사내복지증대'(15%)로 가장 높았고, '그저 남들 쉴 때 같이 쉬는 것'(11%)이라는 응답이 2순위였다.

이어 대표·임원진의 마인드 개선(11%), 합리적인 인사평가 시스템 구축(10%), 퇴근시간 보장(9%), 정상적인 급여지급(5%), 도달가능한 업무목표 제시(4%) 등의 순이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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