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못받은건 대통령 집념때문" 김대중씨|총리,예비역장성 초대 만찬 열자 "결속모임"추측도|춘천대회에 유세전 성패 걸고 총력 민정|12.12진상자료 차례차례 폭로 엄포 민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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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관중10만이상 동원계획>
○…민정당은 첫 유세인 18일 춘천대회가 앞으로 유세전 성패의 관건이 된다고 보고 청중 10만명 이상을 동원해 기세를 올린다는 방침아래 행사 준비에 총력.
이를 위해 강원도내 전지역구 의원은 물론 전국구 의원중 강원도와 연고가 있는 홍종욱·조상현· 김장숙· 홍희표· 김문기의원등을 현지에 보내 청중 동원을 독려.
민정당은 이날 행사가 지금까지의 당원행사와 달리 시민상대의 본격유세라는 점에서 노태우후보가 도착하기 전에 30여분간 연예인단에 의한 여흥 프로를 마련하고 『노태우』연호하기, 노후보 상징 노래부르기등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켜 연설회로 연결시킨다는 계획.
또 행사 전후 시내 중심도로에서 6백m쯤 무개차 행진을 벌이며 노총재의 화려한 대형사진·플래카드·피킷등으로 장식할 예정이며 꽃가루 뿌리기, 풍선 띄우기도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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