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아젠, 진단검사의학회 심포지엄서 잠복결핵 진단 제품 소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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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기자]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지난 13~14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17년 춘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분자생물학 및 진단검사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4일 오후엔 퀴아젠코리아가 마련한 워크숍 세션이 진행됐다. 퀴아젠 본사 연구개발 사업부 수석 디렉터 제프 보일(Jeff Boyle) 박사가 최신 기술의 잠복결핵 진단 검사인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QuantiFERON-TB Gold Plus)’를 소개했다.


제프 보일 박사는 진단과 관련된 면역학 연구 및 상용화된 진단검사 제품 개발 분야에서 20여 년간 선도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퀀티페론과 관련된 다수의 특허권 보유 및 개발 이력이 있는 권위자다.


보일 박사는 “퀀티페론-TB는 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도 잠복결핵 검진에 활용을 권고할 만큼 검증된 제품”이라며 “60개국 이상에서 채택돼 올 1월 기준 매월 6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현존하는 최신기술 잠복결핵 감염 진단 방법으로 가장 높은 특이도와 95%로 개선된 민감도를 가져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검사법”이라고 덧붙였다.


퀴아젠코리아 박선희 대표는 “국내에서도 올해부터 잠복결핵 진단 검사에 상용화 될 예정”이라며 “퀴아젠 신제품의 상용화가 국가적 차원의 결핵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로써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퀴아젠의 잠복결핵 진단 검사인 퀀티페론TB 플러스는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GRA)로, 결핵균에 대한 세포 매개 면역 반응을 이용한 검사법이다. 퀀티페론-TB는 잠복결핵 진단에 높은 정확도를 기반으로 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가 높으며, 간단히 혈액으로 검진하는 방식으로 환자의 편의성과 비용 효율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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